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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절정 벚꽃, 일주일 만에 엔딩 위기?...주말 태풍급 돌풍 / YTN

2025-04-11 304 Dailymotion

어제(11일) 서울은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5월 중순 수준의 따뜻한 날씨 속에 벚꽃이 절정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만발한 벚꽃을 즐길 틈도 잠시, 주말 사이 전국에 태풍급 돌풍과 함께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따스한 봄바람 속, 여의도 윤중로에 분홍빛 꽃 터널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은 삼삼오오 사진을 찍고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. <br /> <br />[고명지 / 경기도 화성시 : 날씨가 정말 좋아서 벚꽃이 더 만개한 게 눈에 잘 보여서 기쁩니다. 지금이 가장 절정인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김승광 / 경기도 고양시 : 아이한테 좋은 구경 많이 시켜주고, 꽃 구경도 시켜줘서 뿌듯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5월 중순을 방불케 하는 따뜻한 봄기운에 꽃이 활짝 핀 겁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서울 벚꽃은 꽃샘추위 속에 지난해보다 사흘 늦은 지난주 금요일에 개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주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일주일 만에 이렇게 화려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벚꽃을 즐길 틈도 잠시, 올해는 예상보다 빨리 벚꽃이 '엔딩 위기'를 맞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한반도 북쪽 상공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는 데다, <br /> <br />남쪽에서도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대기가 크게 불안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호우 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오겠고, 남해안에 최대 50mm, 내륙에는 5∼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비보다는 태풍급 돌풍 등 강한 바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진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토요일 오후부터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남서풍이 불겠으며, 특히 제주도를 비롯한 해안과 산지 지역에는 순간 최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태풍급 비바람은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점차 약화하겠지만, 강원도는 일요일까지 많게는 5cm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요일에는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지며 무척 쌀쌀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동규 <br />디자인 : 김도윤,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4120024216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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